‘불륜 의혹’ 강경준, 일주일째 침묵…유튜버 “장신영 큰 충격”

입력 2024-0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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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 (뉴시스)
불륜 의혹이 불거진 배우 강경준이 일주일째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한 매체가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강경준과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했다. 소장에 따르면 강경준과 고소인 아내 A 씨는 부동산 중개업체 S 사에 재직 중이다.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한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하며 증빙할 증거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 놀라면서도 확실치 않은 내용으로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판세는 뒤바뀌었다. 8일 강경준이 유부녀 A 씨와 나눈 대화가 언론에 공개되며 일파만파 논란이 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A 씨와의 메신저에서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 연인 관계로 보일 수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강경준과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상태이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도와주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강경준이 아이들과 함께 출연 중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도 강경준의 기촬영분은 없으며,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 촬영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8일 수익 활동을 하던 인스타그램 계정도 폐쇄했다. 관련 보도 이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던 그는 소통 창구인 SNS까지 지워버리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연예뒤통령’은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고,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강경준은 동료 배우였던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당시 장신영의 전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까지 챙기는 모습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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