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시장 진출

입력 2009-06-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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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2일 안드로이드 OS기반 오피스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대만 컴퓨텍스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컴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구글이 선보인 오픈소스 기반 OS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오피스 문서들을 읽고 편집, 작성하는데 최적화돼있다.

MS 오피스 문서 형식에 대한 호환성을 제공하며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기능은 물론 세계 최초로 프레젠테이션 기능까지 풀 패키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웹 오피스 서비스 씽크프리 1GB 무료 저장공간을 이용해 문서를 온라인에도 저장, 씽크프리 파일 매니저 프로그램으로 오피스 문서를 넷북, 온라인, 메인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연동 가능하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군으로 글로벌 업체 인텔과 ARM, 퀄컴, 후지쯔 등과 제휴 및 계약을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들 및 각국의 통신사, 독립SW개발사(ISV) 및 SW e마켓플레이스 사업자 등과도 사업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 김수진 대표는 “씽크프리 모바일 안드로이드 에디션 발표를 통해 스마트폰 오피스로 새롭게 사업영역을 넓히는 한편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오피스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 및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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