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한 40대 가수 겸 배우

입력 2024-01-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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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4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3차례 음주 측정을 요청했으나 A 씨는 이를 거부했다. 경찰은 A 씨를 수서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A 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A 씨는 2011년 7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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