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ㆍ홈피 등 이미지 변화로 매출 35% 성장 기대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자연과 인간애의 조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롯데제과는 2일 "자연과 인간애를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선보이고, 명동, 대구, 일산점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로 바뀐 나뚜루는 자연과 인간애를 녹색과 황금색, 흰색의 조화로 표현했다.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은 로고를 비롯해 인테리어와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고, 풍요와 사랑을 상징하는 황금색은 나뚜루 로고를 감싸고 있는 구름 문양에 적용했다.
또한 실내 분위기도 벽장식과 메뉴판을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오렌지색과 초콜릿색으로 디자인하고, 고즈넉하게 쉼을 즐기도록 넓고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하는 등 인간공학적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외에 커피와 베이커리를 메뉴에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변화된 나뚜루의 모습은 매출로 드러나고 있다"며 "올 1분기 나뚜루 매출은 전년보다 약 10% 신장했으며, 본격 성수기엔 시너지가 기대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나뚜루의 올해 매출 목표도 전년보다 35% 늘려 잡은 350억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