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OCI, 외인+기관 매수 유입되며 6%대 강세

입력 2009-06-02 11:17

최영희 기자 chaosbu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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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10시 55분 현재 OCI는 전일보다 6.67% 상승한 2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종합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 소외에 따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전일 미국의 폴리실리콘 업체인 MEMC 주가가 8.55% 급등하며 20.94달러을 기록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고, 중국의 썬텍 역시 최근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어 태양광 관련 업체들이 바닥은 확실히 지난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유가가 70달러 돌파가 임박한 가운데, 태양광 사업에 대한 사업성이 재차 부각될 것이란 전망도 금일 강세의 배경으로 파악된다.

대우증권 이응주 연구원은 "지난 해 4분기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하면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지만 올 2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근에도 원자재 가격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반면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바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OCI의 경우 20만원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