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정 초정밀 방산전문업체이자 얼굴인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퍼스텍이 한국광기술원, 와이즈파워와 LED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 했다고 1일 밝혔다.
퍼스텍 관계자는 “이번 MOU는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LED 핵심기술의 보급을 위해 퍼스텍, 한국광기술원, 와이즈파워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일차적으로 광주지역 내에 관련 시설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퍼스텍이 그동안의 내부적인 검토를 마치고 LED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간 퍼스텍은 기존 방위사업의 안정된 매출을 기반으로 항공 우주 로봇 등 첨단 분야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자동차 환경 제어기 등의 민수 분야, 얼굴인식이라는 최첨단 보안사업까지 뛰어들어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퍼스텍 관계자는 “이번 LED사업 진출 역시 ‘차세대 성장 엔진 발굴’이라는 거시적인 목표에 따라 추진되는 신규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신규 성장 동력 발굴과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퍼스텍의 후성 HDS는 2차전지 배터리팩 생산업체인 와이즈파워와 함께 LED 형광체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LIGHTSCAPE MATERIALS, INC 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