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모두에 능한 ‘만능 미드필더’ 류재문, FC서울서 뛴다

입력 2024-01-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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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C서울 홈페이지)
K리그1 FC 서울이 전북 현대의 ‘만능 미드필더’ 류재문(31)을 영입했다.

FC서울은 4일 “중원에 무게감을 더해줄 미드필더 류재문을 영입하며 더욱 안정된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FC서울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모두를 책임지는 류재문의 강점을 언급하며 “류재문은 신임 김기동 감독이 추구하는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하는 역동적인 축구 이행에 있어 필요한 자원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류재문 역시 “FC서울은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팀이고 좋은 감독님도 새로 오셨다”며 “재미있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며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뛰며 한 단계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류재문은 전북 현대에서 ‘만능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2015년 대구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류재문은 2021년 전북으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54경기 3득점 4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류재문은 5일 팀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해 김기동 감독 및 동료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9일부터 2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되는 FC서울의 동계 전지훈련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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