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투어, 증권사 호평에 급등 8%↑

입력 2009-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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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보다 8.76% 급등한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거래량은 29만건으로 전일 거래량인 9만8000건을 크게 웃돌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나투어의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신종 플루의 전염이 여행수요를 완전히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오히려 살아나고 있던 여행 욕구가 대기 수요로 전환돼 누적되고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플루는 종국적으로 소멸할 전염병으로 전반적인 사업 환경이 동사에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어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주가가 조정 받고 있는 현 상황을 매수 기회로 삼기에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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