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일 올해 교보생명 고객만족대상에서 보험왕에 오른 강순이 FP명예전무을 비롯해 고현숙, 고유지 FP명예상무, 최연희 FP명예이사 4명이 장애인 생활시설인 ‘밀알공동체’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지난 5월 열린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의 50%.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밀알공동체’는 중증장애인 30여명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이번 기부 금액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전용 승용차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고유지 FP명예상무는 “보험정신과 나눔은 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1년 동안 땀 흘리며 일한 성과인 상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 깊은 곳에 쓰자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모아져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