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현지 퇴직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
대우증권은 오는 4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금융위기 시대, 해외사례를 통해 본 연금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2009 대우증권 글로벌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글로벌 기업의 임원 및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촉발된 해외 연금환경의 변화 및 글로벌 기업들이 퇴직연금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까지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과 일본의 퇴직연금 제도의 트렌드와 사례발표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진 윅스(Gene Wicks) 왓슨와이어트 Retirement & Benefits 사업부 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노지리 사토시(野尻哲史) 피델리티 일본 퇴직연금 연구소 소장 등 미국과 일본의 현지 퇴직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각 국의 연금 환경 변화가 한국 퇴직연금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우증권 김호범 퇴직연금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변화된 퇴직연금 시장환경을 진단하고,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연금시장 동향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서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 퇴직연금본부에서는 매년 2회씩 다양한 주제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국내 기관 퇴직연금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실무자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