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갈다 넘어진 듯” 아궁이 앞 전신 화상 50대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4-01-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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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 한 단독주택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제천시 신월동의 한 단독주택 밖 연탄난로 아궁이 앞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신에 4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인근에 사는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연탄 교체 작업 중 자신이 빼내던 연탄 위로 넘어지면서 몸에 불이 붙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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