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기술고교 교직원, 한국 직업훈련 체험

입력 2009-06-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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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팔레스타인 제닌시 기술고등학교 교직원 10명(교사 5명, 관리자 5명)을 초청해 3일부터 7월말까지 경기인력개발원(경기 파주시 소재)과 전북인력개발원(전북 군산시 소재)을 통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대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우리 직업교육훈련제도 및 역사’, ‘훈련원 학사운영기법’, ‘직종별 전공분야 연수’ 등으로 이뤄져 한국의 직업훈련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기회를 갖는다.

또 우수한 국내 산업체 견학, 문화탐방, 친교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상도 체험하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도국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직업훈련기법을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인적자원, 교육관련 기자재 및 개발원 건설 등을 통해 관련산업에도 많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의 위탁을 받아 시행되는 대개도국 기술연수사업의 연수생은 현재까지 47개 개도국 91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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