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새해맞이 행사 달군 ‘K팝’ 스타들

입력 2024-0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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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어도어
매년 12월 31일 방영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서 특별 초청 가수로 초대받은 K팝 스타들의 활약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일본 최대 새해맞이 방송 ‘NHK 74회 홍백가합전’에선 일본 아이돌 그룹 외에 르세라핌,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등 K팝 그룹도 자리를 차지했다.

NHK 홍백가합전은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눠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프로그램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일본의 원로급 가수들도 출연한다. 앞서 한국에서는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 트와이스 등이 해당 방송에 출연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방송 새해맞이 특집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뉴진스는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생방송된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에 출연해 ‘Super Shy’와 ‘ETA’ 2곡 무대를 선보였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그 해 최고의 팝스타들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비롯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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