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달리며 '랜드로버' 진수 느끼자

입력 2009-06-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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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오는 23일 까지 오프로드 코스 체험 행사

랜드로버 코리아는 도심 속에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2009 랜드로버 익스피어리언스(Land Rover Experience)'를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6개 지역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6~7일 광주 일정을 시작으로 대전(9일), 대구(11일), 부산(13~14일), 서울·경기(20~21일), 원주(23일)까지 총 9일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특수 설계된 7가지 인공구조물을 활용해 오프로드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이를 통해 험로에서 더욱 빛나는 랜드로버의 강력한 성능을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6m 길이의 수로 주행 코스는 워터펌프와 계곡 바닥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요철을 설치해 실제 계곡을 건너는 듯한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소코스와 4m 높이의 언덕 경사로 코스를 통해 체험자들이 놀이공원에서나 느낄 수 있는 재미 요소도 추가했다.

이외에도 불규칙 험로를 재구성한 범피 코스, 빙판길을 체험할 수 있는 등판 미끄럼 코스, 경사각 30도의 사면 경사로 코스, 산길을 현실화한 계단 통나무 코스 등 오프로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재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강사의 시범주행을 통해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 등 오프로드에 최적화 된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 사용법 및 험로 주행요령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직접 차량을 운전해 구조물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 밖에 행사장에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카페테리아에서는 바베큐 파티가 펼쳐진다.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SUV 전문 브랜드인 랜드로버 명성에 걸맞은 기술력을 도심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통 오프로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각종 시승행사를 개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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