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 개선-LIG투자證

입력 2009-06-02 09:08

최영희 기자 chaosbu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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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원유, 구리, 아연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 급등하고 있어 동사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조승연 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중국 5대 구리광산 및 제련소를 보유하고 있는 북방동업고분유한공사(산서성 정부기업)의 지분 39%를 포함해 아연, 유연탄 등의 자원을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말 $2,900/MT 이었던 구리가격이 최근 65% 가량 반등하면서 200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진 북방동업의 보유자산에 대한 가치 회복과 사업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동사의 무역부문과 성장동력으로 육성, 투자하고 있는 자원개발 사업은 원자재 및 소재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경우 수익성이 높아진다.”며 따라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원자재 및 소재 가격 상승은 동사 수익성 강화의 촉매가 될 것으로 판단되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어지는 자산매각을 통해 확보된 풍부한 자금도 자원개발 분야에 집중되어 강한 성장 모멘템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