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의 대만과 일본 및 북미,유럽 진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은 7월 중에 대만과 일본에서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동사는 이미 국내 및 중국에서 상용화를 실시하고 있어 서비스 일정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온의 북미와 유럽 서비스도 한정판 및 보급판 패키지 사전 예약 판매부터 실시한다"며 "이 지역의 브로드밴드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은 과거보다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또한 "동사는 2분기 중국 진출에 이어 3분기 대만과 일본, 4분기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진출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나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해외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예정이며 해외 모멘텀은 201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