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살라, 홀란과 득점 공동 선두…리버풀은 1위 수성

입력 2024-01-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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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리버풀이 2골 1도움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집트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을 앞둔 살라는 13, 14호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14골·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리버풀은 후반 중반까지 1대1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후반 막판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3승 6무 1패로 승점 45점을 기록, 2위 아스톤 빌라에 승점 3의 격차로 벌렸다.

리버풀은 전반 23분에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뉴캐슬도 슈팅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골이 나오지 않은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무려 6골이 터졌다. 후반 4분 리버풀 누네즈가 슈팅 찬스에서 가운데로 내준 패스를 살라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뉴캐슬도 곧 반경에 나섰다. 후반 9분 고든의 패스를 받은 이삭이 알리송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9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디오고 조타는 살라에게 받은 공을 다시 존스에게 내줬고, 이는 골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33분 오른쪽에서 살라가 올린 완벽한 크로스를 코디 각포가 3번째 골로 성공시켰다.

리버풀은 3대1로 앞선 후반 36분 1골을 내줘 3대2까지 추격당했으나, 후반 41분 조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살라가 차 넣어 4대2로 달아났다.

리버풀은 안방에서 내리 2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수성을 공고히했다.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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