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테리어’ 인기에 소형난방가전 판매량 급증

입력 2024-01-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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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에코 팬 큐브히터’ 전년 대비 매출 300% 이상 급등

▲GS샵에 따르면 ‘신일 에코 팬 큐브히터’ 방송 매출은 전년보다 300% 이상 증가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기능, 디자인, 편의성까지 갖춘 소형 난방 가전이 인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TV홈쇼핑 GS샵은 지난해 소형 난방 가전 ‘신일 에코 팬 큐브히터’ 방송 매출이 전년보다 30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12월에 반영된 2차례 방송에서 전 구성 조기 매진을 달성했다.

이러한 소형 난방 가전의 인기는 ‘가전’과 ‘인테리어’를 합성한 신조어인 ‘가전테리어’ 열풍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량이 증가한 신일 에코 팬 큐브히터는 주거공간 인테리어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인기의 비결이다. GS샵 측은 “연이은 완판 기록에 뜨거운 고객 성원에 힘입어 3일 3차 앙코르 방송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난방 취약 구역으로 꼽히는 화장실과 욕실을 노린 ‘바툼 욕실 온풍기’도 욕실 인테리어에 적합해, 작년 11월 론칭 방송 이후 세 차례 앙코르 방송을 했다. 누적 주문 금액은 10억 원에 달한다. GS샵은 5일에 바툼 욕식 온풍기 5차 판매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GS샵은 가전테리어의 인기 외에도 한겨울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상 기온 현상’의 발생도 소형 난방 가전이 인기 비결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권유경 GS샵 가전팀 MD는 “가전테리어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디자인 요소를 한층 높인 소형 난방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GS샵은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관련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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