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현 주가 투자매력도 높아 ‘매수’-굿모닝신한證

입력 2009-06-02 08:07

김주미 기자 nicezoo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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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유한양행에 대해 현 주가는 시장대비 프리미엄이 없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시장 대비 프리미엄이 100%를 웃돌던 유한양행의 주가 수준은 현재는 프리미엄이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안정적 성장은 가능하고, 풍부한 가용 현금을 활용해 R&D 파이프라인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기에 현재 주가 수준은 투자 매력도가 높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의 특허 신약 '레바넥스'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배 연구원은 "다만, '리피토' 제네릭인 '아토르바'는 관련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동사의 제네릭 영업력은 이제 업계 정상권으로 올라섰다"며 "이러한 제네릭 신제품 효과로 동사의 전문의약품 성장은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풍부한 가용 현금을 활용하여 동사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8차 약가재평가 노출도도 상대적으로 낮아 실적의 안정성은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