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KT의 적정 시가총액은 15조원 이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KTF 합병을 계기로 향후 안정적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이에 따라 고배당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종합미디어ㆍ통신업체로서 초고속인터넷, 전화, 이동통신, 기업사업부문 등의 매우 높은 가입자 및 네트워크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합병KT가 보유한 매우 양호한 규모의 가입자 및 네트워크 등 자산가치와 향후 지속적인 고배당, 그리고 EBITDA를 고려할 때 시가총액은 적어도 15조원 이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