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전국 대부분 눈·비…강원영동 많은 눈

입력 2023-12-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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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눈이 내리며 2015년 이후 8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023년 계묘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기 때문이다.

저녁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 밤까지 제주도, 내일(1일) 이른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1~3㎝ △강원 산지 5~15㎝ △강원내륙 3~8㎝ △충북 북부 1~3㎝ △전북 동부 1~3㎝ △제주도 산지 1~5㎝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 △강원도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전북 5~10㎜ △광주·전남 5㎜ 내외 △제주도 5~10㎜ 내외로 조사됐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은 필수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 광주, 전북 지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2도 △백령도 3도 △홍성 5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안동 1도 △대구 3도 △포항 6도 △광주 6도 △울산 6도 △목포 7도 △흑산도 7도 △여수 7도 △창원 8도 △부산 8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5도 △백령도 4도 △홍성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6도 △안동 8도 △대구 9도 △포항 9도 △광주 8도 △울산 9도 △목포 7도 △흑산도 8도 △여수 9도 △창원 10도 △부산 10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이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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