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2009년 5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202개사 8조6314억원으로 2008년 5월 3조4626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4월 4조4243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5월에도 6조2968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하며 2008년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일반사채(주식연계사채 포함)의 경우 4월 3조7178억원에 이어 5월에도 4조4249억원의 순발행을 보였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5조2503억원 ▲옵션부사채 3520억원 ▲교환사채 29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4935억원 ▲전환사채 1113억원 ▲자산유동화채 2조3953억원 등이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7조3007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액 6244억원 ▲시설자금 발행액 7047억원 ▲기타 1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케이티(5300억원), 두산중공업(4000억원), 한국수력원자력(3314억원) 순으로 많았고,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3조114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34.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