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전월대비 17.2% 줄어든 286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2256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6.2% 감소했으며 수출은 612대를 판매해 42.3%의 감소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정부의 세제 지원과 회사의 공격적인 판촉전략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진한 성과를 보인 것에 대해 "계속된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쌍용차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내수, 수출을 포함해 약 4000 여대의 출고 차질이 발생해 향후 조속한 라인 정상화를 통해 차질 물량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