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가 '송도 IFEZ(Incheon Free Economic Zone) 아트센터(Art Center cultural complex) 건립공사'의 CM용역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송도 아트센터는 예정사업비 3400억원을 들여 1800석 규모의 메인 콘서트홀을 비롯, 다목적홀(500석)과 오페라하우스 메인홀(1400석), 음악학교, 뮤지엄 등이 들어선다.
한미파슨스는 앞으로 아트센터 공사의 사업비 관리, 공정관리, 설계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CM 업무를 수행 하게 된다.
아트센터 건립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자문을 통해 전문공연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프로그램까지 설계과정 초기부터 반영되고 있다.
아트센터가 완공되면 정명훈 마에스트로가 설립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가 들어 올 예정이다.
김종훈 한미파슨스회장은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는 단일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호주관광의 필수코스가 되고 있으며, 호주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송도 아트센터는 창의적 설계 및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아트센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하여 한미파슨스의 CM 기술력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2004년부터 송도신도시 프로젝트의 초기사업단계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설계 및 시공관리 업무에 참여해 송도국제컨벤션센터, 송도 퍼스트월드 주상복합 프로젝트, 캐널워크(Canal walk). 중앙공원. 유-시티 센터(U-city complex) 등 다수의 사업에서 CM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