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대기환경표준센터 허귀석 박사를 '6월의 KRISS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허 박사는 악취측정용 인증표준물질과 측정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극미량의 악취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허 박사는 또 측정분석결과가 과학적이고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료의 흡인펌프속도, 시료채취시간, 온도, 압력, 기기 등에 대한 악취 성분 측정방법을 개발해 국내 측정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허 박사는 "악취방지를 위한 법적 규제영역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인증표준물질과 공정시험방법을 개발, 산업체와 측정기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표준연에서는 매월 연구기관을 빛낸 연구원을 선정, '이달의 KRISS인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