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히면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44%) 오른 1402.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출발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낙폭을 확대했었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낙폭을 축소하며 장중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하며 1400선에 머무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736억원, 987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1516억원, 2104억원 내달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2천90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6포인트(1.24%) 상승한 535.36을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79억원 팔며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10원 내린 12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