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리퍼블릭, 대만에 첫 매장 오픈

입력 2009-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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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이 론칭 2개월 만에 1일 대만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해외 1호점인 대만 매장은 타이베이 시(市) 시먼띵(西門町) 최고 중심거리에 30평 규모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테스트 오픈을 한 결과, 대만의 주요 명절인 단오절 연휴임에도 20~30대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하루 평균 1500만원(한화)선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현지에 진출한 기존 브랜드숍 화장품들과는 차별화된 태초의 생명력 컨셉의 제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용기와 패키지, 여기에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모델 영향력을 가진 월드스타 비를 내세워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네이처 리퍼블릭 이규민 대표는 "올해 해외사업 부문은 대만을 시작으로 동남 아시아 5개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과 현지화 전략, 모델 비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첫 걸음을 떼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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