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레이더] 비엔알ㆍ유진데이타 상한가 이유는?

입력 2009-06-01 10:53

코스닥 시장에서 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비엔알 등을 비롯해 1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7개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속해 있으며 뚜렷한 사유없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관리 종목의 경우 투자 위험이 큰 만큼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관리종목 중 비엔알은 실질심사에서 퇴출을 모면해 거래 재개 첫날인 이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비엔알은 지난 5월19일 상장폐지 실질심사에서 상장폐지기준에 미해당돼 퇴출이 모면됐으나 감자주권 변경상장 절차중이어서 바로 재개되지 않고 감자주권 변경상장일인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이날 유진데이타는 기존 최대주주의 주식 및 경영권 매각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유진데이타는 지난달 29일 장 마감후 공시에서 최대주주인 김중찬씨가 장외거래를 통해 소유주식 163만6126주(13.53%) 및 경영권을 인큐에쿼티매니지먼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