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는 KTF와 6.6억 원 규모의 지능망 서비스 통합 및 구조개선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스프리트가 공급하게 되는 솔루션은 음성/영상, 데이터전송, 실시간 과금 처리 등 이동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어, 관리하기 위한 지능망 통합 및 구조개선 솔루션이다.
지능망 솔루션은 사용자 인증, 과금 등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신규 서비스 도입과 가입자 증가, 유무선 망 통합 등에 따른 고도화 및 증설이 필수다.
이에 따라 인스프리트가 이번에 수행할 지능망 통합 및 구조개선은 기존 지능망 장비로 처리하던 음성/영상, 데이터, 메시징, 정보이용료, 서비스와 실시간 과금을 새로운 지능망 환경인 ISCP(간섭신호코드전력)을 도입해 연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스프리트는 CDMA 네트워크 기반 기술 상용화를 주도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이동통신사에 공급한 선두 업체이다. 지난 9년간 이동통신사에 솔루션 공급과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이번 계약도 관련 기술 부분 역량을 지속 확대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최근 지능망 관련 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인스프리트는 지난 12일 KTF와의 18억 원 규모의 지능망 및 핵심망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LGT와 6억 규모 지능망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후속 사업 수주가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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