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출발했으나 시총 상위 종목들의 반등으로 양전환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3포인트(0.61%) 내린 2598.37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개인은 247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 원 25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5.92포인트(1.27%) 내린 3만7082.0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02포인트(1.47%) 하락한 4698.35, 나스닥지수는 225.28포인트(1.50%) 떨어진 1만4777.9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이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데 따른 고점 부담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이어갔던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세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한 채 마감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장비(0.61%), 의약품(0.30%), 보험(0.13%) 등은 오름세다. 운수창고(-2.04%), 통신업(-0.73%), 기계(-0.4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퓨처엠(3.13%), 기아(2.00%), 셀트리온(1.18%) 등이 강세다. 삼성SDI(-1.30%), 카카오(-1.12%), LG에너지솔루션(-0.92%)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2포인트(0.84%) 내린 855.76에 개장했으나 현재는 양전환했다.
개인은 43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 원, 11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7.42%), 포스코DX(4.07%), 레인보우로보틱스(3.51%), 엘앤에프(2.85%) 등이 강세다. LS머트리얼즈(-1.48%), 에코프로(-1.38%)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