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네트웍스는 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한훈(사진) KT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훈 신임 KT네트웍스 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 지난 2000년부터 KT그룹에 합류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03년 KTF 전략기획부문 전무를 거쳐 2007년 KT 전략기획실장을 지낸 바 있다.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에는 홈고객전략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KT의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KT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룹 내 네트워크 및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공정경쟁 틀 내에서 그룹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협력 및 위상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