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일 꾸준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대한제강의 주가가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철근 업황이 타 강종대비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책 등 정부 재정지출 증가가 민간 부진을 보완해 철근 수급이 안정세를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철근 가격의 저점이 예상보다 높아 향후에도 적정 롤마진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며 "국제 빌렛 가격 역시 4월말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전환해 잉여 빌렛을 판매하는 대한제강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