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영업이익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900원에서 54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3분기까지 영업이익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50억원(영업이익률 15.9%), 249억원(13.0%)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시장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진시장인 북미와 유럽지역 비중이 55%로 높지 않고, 가격대비 품질경쟁력 확보로 중동 및 기타지역에서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넥센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3사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판매량이 증가(1.8%)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단기간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수준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이익률 7.3배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