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 기부’ 션, 자금 출처는 코인? “공연·광고 N잡 뛰어”

입력 2023-12-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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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가수 션 SNS 캡처)

누적 기부금이 57억 원으로 알려진 힙합그룹 지누션 소속 가수 션(본명 노승환)이 코인 루머를 해명했다.

션은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방송 중 ‘코인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기부금은 다 어디서 나오느냐’ 등의 질문이 이어지자 “공연, 광고, 강연 등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션은 “거의 다 기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가족도 먹고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션은 8월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 완주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영표 축구 선수가 그랬다. 광복 75주년인데 75km 뛰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제안했다”라며 당시 캠페인이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션은 “기업 후원도 받고 총 38억 원이 모금돼 그 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분들 집을 지어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션은 올해만 2023 춘천마라톤, 2023 미라클 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통영 철인 3종 경기 등에 참가해 5억50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션은 “14년간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달려왔다. 정말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박승일 대표와의 약속을 비롯해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루게릭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의 꿈에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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