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K증권은 CU전자에 대해 태양광 모듈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SK증권 이성준 애널리스트는 "CU전자는 디스플레이 시장이 브라운관에서 LCD위주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태양광 등 신규 사업에 새롭게 진출했다"며 "이미 관련 수주액도 63억원"이라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CU전자는 브라운관 산업의 퇴조로 인해 성장성 확보를 위해 태양광 모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 스파이어사에서 기술을 도입해 용인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연간 12Mw 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U전자는 2009년 초 동원시스템스 등에서 62억원의 태양광 모듈을 수주해 1분기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는 다만 "태양광 발전산업은 초기단계로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의해 크게 좌우 된다"며 "최근 보조금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