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MC로 나선 이효리...악뮤 다음 타자로 확정

입력 2023-12-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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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KBS2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뉴시스)
가수 이효리가 KBS2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KBS 측은 18일 ‘더 시즌즈’ 다음 시즌의 MC로 이효리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효리는 박재범, 최정훈, 악동뮤지션에 이어 ‘더 시즌즈’의 네 번째 MC가 됐다.

‘더 시즌즈’는 KBS2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방식을 도입한 음악 토크쇼다. 시즌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다채로운 진행자를 발탁해 해당 진행자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

앞서 시즌을 진행한 가수 박재범,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 그룹 악동뮤지션은 각각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이라는 프로그램 명칭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효리가 만들어 갈 ‘더 시즌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효리의 음악 프로그램 진행 경력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2012년에 SBS에서 가수 정재형과 함께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라는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효리의 ‘더 시즌즈’는 프로그램 세부 사항을 확정해 2024년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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