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영세 소상공인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여성 가장(家長)의 생계형 창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대출 지원대상은 가족을 부양하는 여성 가장(家長) 창업자 중 중소기업청장이 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상담확인을 받고 추천을 받으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6월 1일 현재 3.98%,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거치 4년분할 상환방식이며 대출금의 70%는 거치기간 종료 후 매 3개월마다 균등분할 상환하고 나머지 30%는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계형 창업을 계획하는 여성 가장(家長)들이 저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창업과정에서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찬주 광주은행 기업고객본부장은 "이번 여성 가장(家長) 창업자금 대출 시행으로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영세 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 확대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