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360' 아시아서 성장세 가속

입력 2009-05-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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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360의 전 세계 판매량이 3천만 대를 상회, Xbox LIVE의 회원 수 또한 20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Xbox 360은 전세계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4월, Xbox 360의 판매는 전년대비 약 90%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동기간 시장 성장세 평균을 20% 가량 앞지르는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Xbox LIVE 회원 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홍콩의 경우, Xbox 360은 작년 11월부터 6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 한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84%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달성하며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국 시장의 경우 Xbox 360과 관련된 전체 매출액이 1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네트워킹은 물론 게임, TV 드라마 또는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는 등 포괄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Xbox 360은 게임 업계 최고의 게임들이 출시를 선택하는 게임 플랫폼으로서 게임 퍼블리싱 업체들의 경우 미국에서만 약 5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여타 게임기들의 합산 기록보다도 훨씬 높은 성과를 보였다.

Xbox LIVE는 2008년 11월 선보인 ‘새로운 Xbox 세상' 출시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Xbox LIVE는 신규 가입자 수에서만 약 136%의 증가율을 기록, TV 및 영화 다운로드 수는 2배 가량 늘었고 게임 및 추가 게임 콘텐츠인 게임 애드온과 Xbox LIVE 아케이드 게임등의 판매량도 70% 가랑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돈 매트릭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에게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Xbox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다음주 E3에서 발표한 내용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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