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택배서비스인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서비스(사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택배'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에게 무료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한통운은 이들 외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이재민들에게도 구호품을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특히 수익금을 공익과 자선활동에 사용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파트너로 활동에 동참, 무상으로 매달 수천 건에 이르는 기증품을 접수해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고 있으며, 2002년 아름다운 가게의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총 12만여 건에 달하는 기증품을 무상으로 배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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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택배를 무료로 보내주는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