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은퇴 후 대학생 신분…"매우 기뻐, 자율성 무엇과 바꿀 수 없어"

입력 2023-12-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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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 (출처=엠마왓슨SNS)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은퇴 선언 후 심경을 전했다.

14일(현지시각) 엠마 왓슨은 영국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기쁘다”라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엠마 왓슨은 지난 2018년 영화 ‘작은 아씨들’ 이후 약 5년간 어느 작품에도 출연하지 않으며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문예 창작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나의 목소리와 창의적인 공간에 주권을 가지게 됐다는 느낌”이라며 “자율성을 더 많이 갖게 됐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엠마 왓슨은 지난 4월 미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일이 별로 행복하지 않았다. 약간 새장에 갇힌 기분”이라며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10살이던 무렵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해리포터’ 시리즈 헤르미온느 역으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후에도 ‘미녀와 야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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