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해신(이하 해신)이 지난 12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개최된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 제60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전남 전수식에서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신은 창업 2년차 신생기업으로서 주력 시장인 중국으로 활해삼, 해삼 가공식품, 수산물 등을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해외 매출 265만 달러(한화 약 35억원)을 기록하며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해신은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인근에 3만평 규모의 해역에서 해삼 가두리양식장을 운영하며 해삼 가두리 및 채롱 양식의 독자적인 기술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3월에 설립된 해삼 양식업 및 가공,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전남 고흥군 용정리에 공장계약 후 친환경 스마트 육상양식장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가공공장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한 해삼의 높은 수요량에 맞춰 해삼의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 해상의 가두리 양식장을 추가 증설하고 있으며, 신규 인력 채용 및 외국인 투자, 수출 등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통해 해신은 국내 수산물의 우수성과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운봉 해신 대표는 "우리는 항상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고품질의 해삼과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우리 노력에 대한 값진 결과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며, K-수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신은 국내 수산물 산업발전을 위해 해삼 양식업 수출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하고있는 유망기업으로 ‘해삼양식 체험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특허’를 취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