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국내 모터스포츠 후원 '박차'

입력 2009-05-29 13:45수정 2009-05-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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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엑스타 타임트라이얼, GTM 개막

금호타이어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에 적극 나서며 불모지와 다름 없던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의 붐 조성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29일 자사가 후원하는 엑스타 타임트라이얼과 SK에너지 엔몰GTM이 오는 31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동시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엑스타 타임트라이얼은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올 해 8번째 시즌을 맞는 최장수 대회이다.

현재 프로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에는 엑스타 타임트라이얼로 레이스를 시작한 드라이버들이 대부분이다.

GTM(GT마스터즈)는 지난 2007년 부터 개최됐으며, 포르쉐, 혼다S2000, BMW M3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클래스 경기이다.

지난 2년간 안정화에 성공한 GTM은 올해 특히 SK에너지 엔몰(En-mall)의 대형 스폰서십을 유치하면서 엔몰GTM이라는 이름으로 한 층 규모를 키웠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타임트라이얼의 메인 스폰서이자, 엔몰GTM의 오피셜 타이어(공식타이어)로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해외 선진국처럼 국내 모터스포츠 역시 새로운 주말 문화 코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대회가 향후 국내 모터스포츠의 핵심 이벤트로 자리잡을 조건을 갖추었다는 점을 들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전에는 300여명의 자동차 동호회 초청을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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