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좌완 투수 벤자민과 재계약...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입력 2023-12-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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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로야구팀 KT위즈가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재계약을 마쳤다.

KT는 12일 “벤자민은 검증된 좌완 투수로 내년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며 벤자민과 연봉 140만 달러에 재계약한 사실을 전했다.

벤자민은 지난해 대체 선수로 KT 에 합류한 뒤 올 시즌 29경기에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는 벤자민과의 재계약을 끝으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앞서 KT는 2020년에 KBO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연봉 90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기존 외국인 투수인 윌리엄 쿠에바스와도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벤자민과 로하스, 쿠에바스는 내년 2월 부산 기장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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