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KT는 12일 “벤자민은 검증된 좌완 투수로 내년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며 벤자민과 연봉 140만 달러에 재계약한 사실을 전했다.
벤자민은 지난해 대체 선수로 KT 에 합류한 뒤 올 시즌 29경기에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는 벤자민과의 재계약을 끝으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앞서 KT는 2020년에 KBO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연봉 90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기존 외국인 투수인 윌리엄 쿠에바스와도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벤자민과 로하스, 쿠에바스는 내년 2월 부산 기장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