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2차 NCG 15일 워싱턴서 개최…북핵 억제 강화 방안 협의

입력 2023-12-12 15: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부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윤 대통령,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15일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도하고 국방, 외교, 군사, 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한다. 앞서 1차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올해 7월 서울에서 열린 NSC 출범 회의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만큼, 당시 논의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에 대한 진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단계 추진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양국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핵협의그룹 회의를 연 뒤 공동 언론발표문에서 "미국의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에 의해 뒷받침되는 확장억제를 한국에 제공한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강화하는 기회를 미국 쪽에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한국에 대한 어떤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당시 1차 회의에서는 "NCG가 핵 및 전략기획과 북한 공격에 대한 대응 관련 지침을 포함한 양자 간 접근법을 논의하고 진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개발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및 소통 체계 △관련 기획, 작전, 연습, 시뮬레이션, 훈련 및 투자 활동에 대한 협력 및 개발 등 한반도 상 핵 억제 및 대응 능력 강화 차원의 다양한 업무 체계도 확립했다.

양국은 미국의 핵 작전에 대한 한국의 비핵 지원의 공동 기획과 실행, 한반도 주변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 제고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와 관련 "한미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