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9일 발표한 KRP(KRX Research Project) 보고서에서 에스텍파마에 대해 해외시장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경쟁업체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스트제너릭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과, 둘째 적극적인 해외시장진출로 해외수출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가술적인 면에서는 세계두번째로 개발한 혈전치료제, 빈혈치료제, MRI조영재, 알코올중독치료제등 다수의 품목을 보유한 점과 천식치료제, 위궤양치료제등으로 선진국시장인 일본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수출면에서는 2003년 4.3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2008년 146억원까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국가도 35개국 150여 업체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매출액에서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보고서는 2009년 전망에서 에스텍파마의 최대품목인 천식치료제가 전년대비 30%이상증가하고, 올 2월부터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위궤양 치료제의 수출이 대폭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본의 지속적인 수출증가와 미국, 유럽, 중남미에서의 신규매출, 해외 다수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가 임박해 있어 제너릭시장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염두해 둔다면 장기적으로 에스텍파마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2009년 매출액은 연평균 30%이상의 높은 성장률과 동종업체대비 높은 영업이익율을 감안할떄, 매출 320억 영업이익 54억원을 예상했다.
현재의 벨류에이션에 대해서는, 2009년 예상 주당순이익(EPS)기준 약 14.4배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향후 3년간 매출액 성장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제넉릭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며, 해외거래처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출증가가 예상된다는 면에서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런 부분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특히 2010년, 2011년 예상 PER가 8.6배, 6.5배에 불과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