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뱅크 설립 준비위원회, 인터넷 전문 은행 ‘소소뱅크’ 출범식 개최

(사진=소소뱅크 제공)

소소뱅크 설립 준비위원회(회장 박준덕)가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중기중앙회 DMC센터 미디어홀에서 소상공인ㆍ소기업을 위한 인터넷 전문 은행 ‘소소뱅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12개 시ㆍ도지회 회장단을 포함한 20여개 단체장들과 국내 1금융권, 증권사 및 사우디아라비아, UAE, 중국 등 해외 다수의 투자기업들과 국내 대형 로펌에서도 참석했다.

지난 2019년 토스뱅크 인가 시 한번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소소뱅크는 현재 2,000만 소상공인, 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자본금 1조원, 회원수 1,500만명을 목표로 그간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철저한 준비해 해왔다.

박준덕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세조 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심헌섭 전 삼성SDS 전무, 조배원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박정선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이사, 양택균 서울소기업소상공인회 회장, 정인대 전국자영업자소상공인중앙회 회장,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축사를 맡았다. 이어 최민호 소소뱅크 대외협력 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최권 기획이사의 향후 일정보고 및 서대엽 부회장과 이명진(맥스리) 부회장의 협약기관 소개와 김재신 법무이사의 출자의향서 작성요령 설명 등이 진행됐다.

당일 행사를 통해 중동의 ‘G모 투자그룹사’와 5천억 원의 출자 협약이 이뤄졌고, 중국 등 투자기업에서도 출자 의향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미 소상공인들이 십시일반 출자를 확약한 금액이 600억원에 달하고, 국내 기업체의 2,000억원 출자 의향과 미국과 영국 등 유럽에서도 금융 투자 컨설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소소뱅크가 목표한 1조 출자금 목표를 무난히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불어 IEC(국제e스포츠위원회)과 협약 예정으로 다수 중동 국가 국영기업 등과 게임유통 계약을 통해 소소페이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엑사이엔엠(대표 박준범, IEC 사무차장)과 협약이 이뤄졌고, 군인 관련 전담 상품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김종운 국방사업 본부장의 소개가 있었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ICT기업들의 연합인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회장 이영상)과의 소소뱅크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관련한 협약에서 벤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트업과 소소뱅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주열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발표도 이어졌다.

박준덕 회장은 “소소뱅크를 준비한 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년의 세월 동안 보이지 않는 수모와 멸시와 냉대 등으로 인해 긴 겨울의 동토 같았던 어려운 환경들이 있었음에도 여러분들이 함께 손잡아 주시고, 동참해 주심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