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DNP - 경영권 방어를 위해 최대주주가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신DNP는 29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90원(14.63%) 오른 705원에 거래되면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한신DNP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에스티더블유홀딩스의 특별관계자이자 한신DNP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민규 대표가 416만6310주(10.36%)로 전환 가능한 CB(전환사채)를 인수해 보유지분율이 8.46%에서 18.82%(674만829주)로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 하락이 예상되는 바 경영권 방어 및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목적으로 추가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옵틱스 - 삼양옵틱스는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착시 효과로 급등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현재 전일보다 95원(14.84%) 오른 735원에 거래되면서 9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전일 815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으로 기준가격이 640원으로 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주가 급등은 권리락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호재 거리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