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익 구성의 질과 신뢰 상승 '목표가↑'-동부證

입력 2009-05-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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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경기변동성이 큰 디카 사업이 없어져 이익 구성의 질과 미래 예측치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진 점과 에너지장비 신규 진출에 따른 안정적 이익성장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올해 예상순이익은 과거 실적 최고점인 07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07년보다 훨씬 크며, 경기변동성이 매우 큰 디카 사업이 없어진 대신 보안, 방산과 같은 안정적이고 예측 신뢰성이 높은 사업으로 대부분 구성돼 과거 07년 보다 이익 구성의 질과 신뢰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민희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Dresser-Rand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에너지 장비사업에 진출했다.”며 “이미 동사는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과 LNG FPSO 관련 에너지장비(압축기, 발전기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말 삼성중공업으로부터 1대 수주가 예상되며 관련 에너지장비 매출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되고 2년간의 제조 기간후 매출로 반영될 전망이다.”며 “에너지 장비는 내년에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고 매출규모 및 수익성도 높아 향후 파워시스템 사업부의 성장성이 높이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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