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9일 POSCO에 대해 원료탄 계약 가격 타결, 제품 가격 인하 발표에 이어 마지막 남은 철광석 계약 가격도 타결됨으로써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큰 변수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기 때문에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확신은 한층 더 커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러한 불확실성 해소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 정영권 연구원은 지난 실적 추정 변경 시 적용하지 않았던 스테인리스 내수 제품 가격 인하를 적용, 실적 추정을 변경해 목표주가는 기존 54만원에서 50만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원료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됨으로 오히려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은 더욱 증대돼 투자의견 ‘Buy’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영권 연구원은 “철광석 생산업체인 리오틴토와 올해 철광석 계약 가격에 합의하였다.“며 ”철광석 종류별 가격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분광은 32.9%인하된 58.2달러/톤, 괴광은 44.5%인하된 68.8달러/톤에 체결되어 가중평균 적용 시 전년 대비 36% 인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