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6월 국고채 7조원 발행

입력 2009-05-28 17:45

기획재정부는 28일 다음달 경쟁입찰 방식으로 국고채 7조2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단기물별로 보면 1일 3년물 2조4000억원, 8일 5년물 2조6200억원, 15일 10년물 1조3000억원 23일 20년물 70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는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4040억원 한도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는다.

국고채 프라이머리 딜러(PD)는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PD가 보유 국고채를 담보로 6월 한달동안 저리를 빌릴 수 있는 자금규모는 총 2조원으로 책정됐다.

재정부는 6월중 국고채 조기상환을 실시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달 8일 오후 5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재정부는 이달중에는 총 7조5040억원 어치의 국고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3년물은 2조7720억원, 5년물은 2조7320억원, 10년물은 1조3000억원, 20년물은 7000억원의 규모로 발행됐다.